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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원예특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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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독가스를 방출하는 버섯? - 외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화학방어 물질
작성자 신평균
날 짜 2009-05-28 조회수 4091
첨부파일 재미있는버섯이야기lkh12독가스를방출하는버섯.hwp
독가스를 방출하는 버섯? - 외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화학방어 물질

스컹크는 악취를 내뿜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악취의 원인물질인 부틸머캡탄(Butylmercaptan)을 함유하는 가스는 외적을 물리치는 데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
곰팡이나 버섯에도 여러 가지 가스를 방출하는 별난 버섯이 있다. 초지나 밝은 숲에 발생하는 마라스미우스(Marasmius), 잔디에 돋아나는 보비스타(Bovista) 등이 연한 성질의 버섯을 대표하는 시안 생성균이다. 한편 단단한 성질의 버섯에서는 식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잎새버섯이 이 종류라는 것에는 좀 뜻밖이라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런데 시안가스가 맹독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버섯의 시안가스로 중독되었다는 말은 들은 적도 없을뿐더러 그들 버섯을 독버섯이라 부르는 일도 없다. 지금 그들 버섯을 가지고 실험해보면 신선한 갓부분을 잘게 썰어서 공기구멍이 있는 큰 유리그릇에 담는다. 그 속에 집파리를 넣어두면 5분도 채 못가서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여 전멸한다. 더 큰 동물, 마우스를 사용하여 시험해 보더라도 몇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끝내는 경련을 일으키며 죽고 만다. 그릇속의 시안 가스농도는 30ppm 이상에 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사에 이르는 주된 원인은 이 가스에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면 야외에서 자라고 있는 상태에서 시안가스의 발생이나 동물에 대한 영향은 어떠할까? 몇 가닥이 적당히 다발로 발생되어 있는 마라스미우스에 커다란 비이커를 씌우고 그 속에 파리나 쥐며느리를 넣어둔다. 이튿날에 다시 현장으로 가보면 이들 작은 동물은 거의가 다 죽어 있다. 비커 속의 가스농도는 때로 20ppm 이상을 가리키는 일조차 있다. 그러나 그것을 덮어 씌우지 않으면 버섯으로부터 가스는 확산되어 도저히 벌레를 죽일만한 농도까지 이르지 않는다. 실제로 이들에게는 톡토기, 진드기, 나방 등 나비목 유충 등의 벌레가 적잖이 서식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버섯에 비해 전반적으로 적게 서식한다.
왜 버섯이 시안가스를 방출할까? 버섯이라 불리는 자실체는 종자식물로 말하면 꽃이고 열매이며, 유성생식을 하는 둘도 없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것이 병해충을 만나면 종족의 번영에 중대한 지장을 가져오게 된다. 따라서 버섯도 여러 가지 물질을 이용하여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화학방어 방법을 취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시안 가스도 그런 물질의 하나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미생물의 수첩』 에코 미크로 엮음, 손영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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