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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원예특작이야기

재미있는 원예특작이야기 글 보기
제 목 햇살 닮은 건강음식 토마토 이야기
작성자 채영
날 짜 2011-08-18 조회수 4783
식품저널-농촌진흥청 공동기획 알고 먹으면 두 배로 맛있는 우리 농산물 이야기(8) 햇살 닮은 건강채소 토마토 이야기

세계의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토마토


오늘날 토마토는 매우 건조한 지역에서부터 매우 습한 지역까지, 해변에서부터 해발 3,300m 고도의 산악지역에까지 다양한 기후환경에 적응하여 재배되고 있다. 재배되는 토마토 품종의 종류만도 수천가지이다.

토마토의 모양은 원형, 타원형, 납작한 형, 계란형, 심장형, 그리고 기다란 원통형이 있으며 색은 빨간색, 분홍색, 주황색, 노란색, 녹색, 줄무늬가 있는 보라색, 하얀색 등 다양한 과형과 색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크기 또한 한입에 쏙 들어가는 방울토마토에서 살구 정도 크기의 칵테일 토마토, 단감 크기의 중형 토마토, 그리고 무게가 1kg에 이르는 Giant(특대형) 토마토까지 다양하다. 오늘날 토마토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샐러드, 토마토 케첩, 토마토 주스, 토마토 수프, 토마토 소스, 그리고 과일처럼 간식 및 후식으로도 이용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어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고 건강을 위하여 꼭 섭취해야 하는 식품이다. 우리의 식생활에 친숙한 토마토이지만, 토마토가 우리의 건강에 매우 유익한 식품으로 인정받기까지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 토마토 재판


원예학적으로 토마토는 채소다. 원예학에서는 식용으로 이용하는 과일이 목본성 식물의 열매이면 과일로, 초본성 식물의 열매이면 채소로 규정한다. 채소란 신선한 상태로 부식(副食) 또는 간식에 이용되는 초본성의 재배식물을 말한다.

1887년 미국에서는 관세법을 개정하면서 과일은 수입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고 채소에는 세금을 부과하는 관세법이 통과되었다. 당시 미국에서는 토마토 가공공장들이 생겨나고, 토마토 소비가 늘어나 토마토 수입이 증가하였다.

토마토가 과일로 간주된다면 쿠바, 멕시코 등으로부터 많은 양의 토마토가 수입되어 저가에 팔리게 되므로 미국 내 토마토 재배농부들은 어려움에 처할 수 있었다. 그러나 토마토 수입업자들은 과일로 간주되기를 원했다. 개정 관세법이 적용되어 수입 채소에 관세가 부과되자 '토마토가 채소'라는 미국 관세청의 입장에 반발했다.

뉴욕의 과일 수입업자 존 닉스는 뉴욕의 세관원 에드워드 헤든을 상대로 토마토에 10%의 관세를 부과한 것이 잘못되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대법원까지 가는 논쟁 끝에 1893년 미국 연방대법원은 ‘토마토는 과일로 보기에는 충분히 달지 않고, 채소와 과일의 구분은 식사 때 요리로 사용하느냐, 혹은 후식으로 사용하느냐로 나뉘는데 토마토는 주로 요리로 사용되기 때문'에 '토마토는 채소'라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 소송 사건은 '닉슨 대 헤든(Nix vs Hedden)' 사건이라 부른다. 이 판결로 외국으로부터의 미국 내 토마토 수입이 감소되어 미국 내 토마토 재배 농부들은 미국 국내산 토마토 가격이 안정되어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었다. 그 결과 미국 내 토마토 재배가 활성화되었다.

 


□ 토마토가 식품으로 인정받기까지


토마토는 남아메리카의 고산지 즉 안데스 산맥, 현재의 페루, 에쿠아도르, 콜롬비아, 그리고 칠레가 원산지이다. 오늘날 페루지역에 살던 잉카 인디언들은 옛날부터 매우 작고 둥근 야생의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멕시코의 아즈텍 인디언들은 가장 크고 맛이 좋은 토마토로부터 종자를 받아 재배를 거듭하여 상당히 큰 토마토를 생산하게 되었다.

1521년 멕시코를 탐험한 스페인의 Hernando Cortes와 그의 병사들이 귀국길에 그 토마토를 가져와 유럽에 전파하였다. 사람들은 토마토 냄새를 싫어하여 토마토를 먹기를 거부했다. 게다가 당시의 사람들은 토마토가 독을 가지고 있어 먹으면 죽게 된다고 믿었기에 토마토는 식탁위에 올라올 수 없었다.

1500년대 말까지 영국, 독일, 벨기에,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토마토를 식품이 아니라 오로지 정원의 색을 아름답게 하고 예쁜 화분을 만들기 위한 관상용으로만 재배하였다. 그러나 토마토를 직접 체험해본 사람들은 토마토가 안전할 뿐만 아니라 맛이 좋고 건강에도 좋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 토마토를 식품으로 정착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토마토의 학명은 식물학자 Linnaeus가 Solanum lycopersicum으로 이름을 붙였었다. Solanum에 속하는 식물 중에는 독이 있는 식물이 있어서 사람들이 토마토를 독이 있는 것으로 믿게 만드는 연관성이 있었다. 그런데 식물분류학자 Miller는 1754년 Solanum속으로부터 토마토를 분리하여 Lycopersicon속을 만들었다. 그리고 재배되는 토마토를 위하여 종명을 식용이 가능하다는 의미의 esculentum으로 붙였다. 새로운 학명 Lycopersicon esculentum은 유럽 사람들에게 토마토를 식품으로서 인정받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편으로 옛날이야기에 따르면 미국 New Jersey주 Salem이라는 작은 마을에 살던 Robert Gibbon Johnson이라는 한 남자는 토마토를 재배하고 먹는 것을 즐겨하였다. 그는 주위의 농부들에게 토마토를 작물로 키울 것을 권유하였으나 농부들은 거부하였다. 어느 날 그는 마을사람들에게 토마토가 안전하고 맛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여주기로 결심하였다.

1820년의 어느 따뜻한 날 오후 마을회관에 모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여러 개의 토마토를 먹었다.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러도 토마토를 먹은 그에게 아무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토마토가 안전함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Robert Gibbon Johnson은 토마토를 팔기를 원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이러한 행동은 토마토를 팔기에 매우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쨌든 토마토는 느리지만 유럽과 북미의 많은 사람들에게 식품으로 받아들여졌다. 특히 1812년 이후 토마토는 지중해 시칠리아 섬에서 재배되어 이탈리아의 로마나 나폴리의 시장에 연중공급하게 되면서 경제적 재배가 개시되었다. 이때부터 토마토는 가공용 재배가 발전하였다. 특히 무역이 발달되면서 오늘날 토마토는 국가 간 무역에서 중요한 품목이다.

 


* 출처 : 주간 식품저널 5월 11일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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